일상&여행&취미 노트

두둥!!

로모노소프 할인데이 맞이하여 

기다렸던 내 생일선물 사는 날.

겸사겸사 지인 선물도 사고 헤헤

세트로 모여있으니까 더 예뻐요..............

핑크 코발트넷 찻잔 사야 되는데 

이 매장은 단품이 다 나가서 ㅠㅠ

없다 해서 못 샀어요.

블루도 예뻐요

더 고급져 보여요. ㅋㅋ

뭐 아시냐고요!!

퇴근하고 만나기로 한 짝꿍이 

늦게 와서 혼자 여기저기 구경했어요!

요것도 예뻐!!

왜 요건 꽃상자일까요?

매장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완전 아기자기

짝꿍 만나서 

이것저것 구매했어요!

세트로 팔아서 못 산 거 빼고 ㅠㅠ 

제 선물은 헤럴딕 티팟이에요!

짝꿍이 쓰지도 않을 거 왜 사냐고 구박해서 ㅋㅋㅋ

열심히 쓰고있다는 인증으로

침대 옆에 물 받아놨어요.

물 많이 먹는 짝꿍이에게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당당하게 말했어요 ㅋㅋㅋㅋ

앞으로 쓸 때마다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한술 더 뜨는 남편.

아휴~ 생색내기 대마왕.

다음날 커피도 마시고,

아! 그릇 사고 뿌듯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헤럴딕크리머를 보고 말았어요!

왜 그동안 몰랐죠?

이 귀여운걸 ㅋㅋㅋ

자꾸 아른거려 사야겠다 마음먹었어요.

짝꿍테 말했더니 

그건 대체 어디다 쓰려는 거냐며 ㅋㅋㅋㅋ

앞으로 더 살 거면 자기한테 원화 입금하래요.

넘 웃김.

다음날 매장 두 곳을 들려서 

헤럴딕 크리머 구입했어요. 

넘넘 좋아요^^

매장에서 슈가볼도 봤는데...................

그건 또 왜 귀여운 거죠?

이것도 산다고 했다가..............

한 시간 내내 잔소리 들었..........

사주고 잔소리하든가!!!!!!

그래도 크리머 사서 기분 짱 좋아요!

오른쪽이 헤럴딕 크리머예요!

넘넘 귀엽죠??

사실 크리머만 산 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크리머 사러 갔다 핑크 접시랑,

골든 그라스 찻잔도 샀어요.

친구가 부탁한

골든그라스 찻잔도 같이 사느라

포장하는 사이 

골든그라스와 헤럴딕 크리머가 나란히 있는데

왤케 잘 어우러지나요? 

전에 연하 친구의 sns에서

요 두 개 조합보고 예쁘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또 예쁨 ㅠㅠ

예쁘지마.................

그래서 얘도 하나 샀어요..........

꺄~ 이쁘니들♡

골든그라스 찻잔 자리에 

노란 꽃 슈가볼 놓고 싶다.............

커피에 설탕을 딱히 안 넣는데..

슈가볼은 어떤 용도로 쓰면 좋을까요!?

남편 설득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좋은 방법있으면 의견주세요!

이리저리 봐도 예뻐요.

촌스런듯하면서

귀여운 헤럴딕 모스코리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

이 행복 며칠 가려나!?

러시아 사는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

한국에서 로모노소프 사려면 엄청 비싸던데

러시아 현지에선

그나마 저렴하게 살 수 있는거?

심지어 할인할때 사서

돈 아끼는 느낌이라니

남편은 

안 사는 게 돈 버는 거라고..........

네.

원래 이런 남편이 아니었는데

요즘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는지라 

자꾸 저때메 늦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릇사고 

요리도 더 열심하고

설거지도 열심히 하자나♡

그릇 구매 일기

끝!!

남편이랑 소맥 파티.

이유는?

ㅋㅋㅋㅋㅋ

생일 주간쯤 고향(한국)? 생각하며 

소주를 주문해 봤어요!

이렇게 보니까 한국 같죠??

헤헤

여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랍니다.

소맥 제조 중

청량한 소리 들리죠?

1번 안주 소고기 김밥^^

2번 치즈떡볶이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던 치즈떡볶이!!

기름 떡볶이 같기도 하고

달달해서 맥주 안주로 딱!!!

걍 떡볶이는 소시지 야채볶음 같더라고요............?

3번 오리 삼겹살.(매운맛)

같은 가격의 오리삼겹살이

두 종류 있었는데 매운맛 쓰여있는 걸로 시켰어요!

뭔 차인지 잘 모르겠는데.. 야채 종류가 다른가??

뭐가 다른지 밑에 알려줍니다^^

쌈도 같이 나와요!

좀 짭조름 한데.. 

오리 꼬릿 꼬릿 한 향도 좀 나고

맛있어요!!!!

쌈 싸 먹으니까 짱짱.

Ho.............

며칠 전에 집에서 먹은

오리로스가 좀 더 맛있네요 ㅋㅋㅋㅋ

4번 돼지갈비 구이!

사실 저희가 젤 좋아하는 메뉴

족발!!! 이 안 된다 해서 ㅠㅠ

간장 보쌈했는데 그것도 안 된다 해서 

시킨 메뉴 ㅋㅋㅋ

약간 간장 맛이 진하네요

금소주라 ㅠㅠ 

음식점에서 시키면 한화로 15000원 정도?

소주는 사치다..........!!!!

1병만 시키려고 했는데................

먹다 보니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2병이...............ㅋ

수....ㄹ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저 대학시절엔 저랬는데 ㅋㅋㅋㅋ

아시면 비슷한 또래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안주가 없네요..............?

5번 오리 삼겹살

아까랑 다른? 오리 삼겹살을 시켰어요!

두 개다 시켜보고 알게된 차이

요건 소스가 따로 나오고 상추쌈이 없어요

요게 좀 더 담백한 맛??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

소맥에...안주 5개 ㅋㅋㅋ

오늘 잘 먹었네요!?

주말에 낮술하고

찬바람 맞고 집가서 

저녁까지 뻗었어요 ㅋㅋㅋㅋ

소소하게 재밌던 하루!!^^

소맥

해외있으니

소맥도 

기념일처럼 마셔요.

힝

이게 뭐라고 ㅋㅋㅋ

사실 소주는 왜 먹는지 모르겠..

맛없고

담 날 힘들고 ㅠㅠ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죠? ㅋㅋㅋㅋ

보드카가 쎄지만

오히려 다음 날 깔끔한 듯!

러시아 적응 다했다^^

블로그 이웃님 덕에 알게 된 베이킹 샵.

심지어 울동네였는데 있는 줄 몰랐어요.

알록달록

남편 생일 케이크 만들다가 

부족한 재료가 있어서 왔어요

제가 필요했던 건  

아이싱 할 때 쓸 스패츌러?

케이크에 꽂을 장식들도 있고

케이크 상자

케이크판, 초콜릿 등등 장식

이 몰드는 어디에 쓰는 건지 궁금했는데

알록달록 이거 넣고 케이크 장식 만드는 건가 봐요?

직원이 러시아어로 설명해줬는데 대충 이해했어요 ㅋㅋㅋ

항상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간 날은 얼마 이상 사면 할인이었어요

1000 루블 이상 사서 5% 할인^^

처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왔을 때 

어떤 식재료, 가공식품들이 있는 줄 몰라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왔는데..

러시아 마트에도 꽁치, 참치 통조림은 있더라고요.

칼칼한 게 땡겨서 꽁치

통조림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일단 꽁치통조림을 사러 마트로!

꽁치는 Сайра

양쪽 두 개다 먹어봤는데

왼쪽 통조림은 후추 맛이 넘 강했어요~

백종원 레시피 참고했어요.

김치를 먹기 좋게 썰은 뒤, 쌀뜨물 넣고 팔팔 끓여요

고춧가루 2스푼,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추가

김치찌개는 푹 끓여줘야 맛있잖아요^^

처음부터 꽁치를 넣으면 나중에 으스러질 것 같아서 

김치를 어느 정도(10~15분) 끓인 뒤에 중간에 꽁치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요리는 불 조절!! 아시죠?

처음엔 센 불에 하다가 중불로 줄여줘요!

남편은 양이 많으니까 통조림 두 개 필요해요~

1캔은 국물까지 통째로 넣고, 

1캔은 국물 쪽 빼고 넣었어요

꽁치 넣고 중불에 20~25분 정도 끓였어요.

어느 정도 지나면 양파도 넣어줍니다.

고추가 어디선가 껴들었네요..............?

어제 쓰고 남은 거 걍 넣었어요! 칼칼하게

마지막쯤 파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맛있는 꽁치찌개 완성!

김치도 아주 푸~욱 잘 익었어요^^

짱짱 맛있어요!!

보통 돼지고기만 넣고 끓였는데

오랜만에 꽁치 넣고 먹으니 

더 맛있네요^^

근데!!!

이번엔 깜빡하고 후추를 못 넣었는데

자꾸 후추 맛이 나는 거예요~!

신기하다~~ 어디서 후추맛이 나는 거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통후추가 뙇!!!!!!!!!

그래서 

이 통조림은 후추 맛이 좀 강해요!

처음에 샀던 건? 후추를 넣어서 별 생각 안 했는데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잘 익은 김치 있으면

꽁치통조림 찌개 해보세요~^^

추석이 뭐예요??

해외있다보니 추석, 설 명절때도 

조용~ 하네요

조....은거...죠?^^

명절 기분 낼 겸 전 부쳤어요.

애호박

1. 소금으로 10분 정도 간해주고 물기 닦기

2. 부침가루 넣은 비닐에 애호박 넣고 흔들어주기

3. 계란물 풍덩 후 프라이팬에 올려줌, 재빨리 홍고추 올려주기

전 부치기 공통 

부침가루 -> 계란물(소금 살짝 넣어 간하기)

양송이버섯 모양내 줬어요

고추 전하려다,

작은 사이즈의 색색 파프리카가 보여서 샀어요^^

고기소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 안쪽에 부침가루를 묻힌 후 

고기소를 채워줘요.

전은 중불에서 노릇노릇 익혀요

전이 익어가고 있어요.

완성

전 2인세트

꼬치전 넘 좋아요♥

단무지 구우면 왤케 맛있나요?

러시아에서 깻잎 구하기 힘든데

선물 받아서 잘 활용하고 있어요.

고기소 만들어서 깻잎에 잘 싸줘서 부쳤는데

깻잎 향이 솔솔!!

파프리카 속도 꽉~ 채워 만든 전,

역시 전은 맛있어요!!

기둥 뗀 양송이에 속을 채워서 부쳤는데 

버섯구이 아시죠? 맛있는 거

전으로 부쳐도 역시 맛있어요.

전 먹으면서 명절 분위기 제대로 냈어요.

하지만............. 양 조절을 못해서 ㅠㅠ

재료가 많이 남았어요.

남편이랑 둘이 지내니까.... 음식이 맨날 남아요!!

남은 파프리카 오므라이스랑 같이 먹었고요^^

고기소가 많이 남아서 또 전 부쳐 먹었어요.

헤헤^^

두 번째라 막 구워^^

남은 고기소에 김치 넣은 만두.

만두피가 몇 개 없어서 아쉽네요.

청양 고춧가루도 추가했더니

매콤하니 맛있어요!

자극적인 게 맛있나 봐요 ㅋㅋㅋㅋ

꼬냑이랑^^

파프리카들 귀여워요

양송이전 & 김치 동그랑땡

Delivery Club 앱 들어가면 그날그날 할인 코드가 떠요!

며칠 전에 35%, 어제는 30%, 오늘은 35% 

그때그때 바뀌나 봐요?

일단 할인 코드를 외웁시다.

MINUS35

첫 주문은 40%까지 할인되나 봐요

들어가 보니 버거킹, 맥도널드 등등 몇 개 안 보였어요!

집 나가면 바로 엥겔사 음식점 거리인데.............

나가기 귀찮아서 배달시켜봅니다.

+ 할인까지^^

먹고 싶은 거 다 고르고,

할인돼서 평소보다 더 골랐어요ㅋㅋㅋ

우측 하단에 프로모션 코드 넣는 곳을 누르고 

해당 코드를 넣어줍니다. 

EX) MINUS30 

3080 -> 2156 루블로 할인 적용

주문이 완료되면 주문 확인 전화가 옵니다.

ㅋㅋㅋㅋㅋ 전화하지 마~~~~~~~~~~~~~~~~~ㅠㅠ

전화 끊었는데 또 왔어요.

볼로네즈 라자냐를 주문할 수 없다고 ㅠㅠ

그게 젤 먹고 싶었는데............... 꼭 그래!!

시금치 들어간 거로 변경

도착.

버섯 크림수프

오~ 완전 뜨끈뜨끈!!

스테이크 샐러드

고기랑 샐러드랑 같이 즐길 수 있어요.

소스도 맛있고, 마르첼 리스 가면 꼭 시키는 메뉴.

마체테? 스테이크

스테이크 샐러드랑 비슷한데 고기양이 좀 더 많아요.

고기는 말해 뭐해~ 맛있죠!! 

식감도 부들부들

마르첼리스가 집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뜨끈뜨근한 상태로 왔어요.

라자냐

볼로네즈 라자냐가 없어서 대체로 주문했는데

맛있네요~!?

마르첼리스 맛집이에요!!!

다 맛있어!!

시푸드 리소토

고르곤졸라 피자

한국에선 꿀이랑 찍어먹었는데..........

집에서 먹으면 좋은 점 ㅋㅋㅋㅋ

꿀이랑 호두 추가요^^

호두 위에 뿌려주고 꿀 찍어 먹었어요~

2인분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제도 마르첼리스 시켜서 

연속 이틀째 먹은 거예요^^

2019.09.28

어제는??

버섯 크림수프

이날 넘 맛있게 먹어서 이틀 연속 주문 ㅋㅋㅋ

1인 1 스테이크 샐러드

씨푸드 파스타

요건 남편이 젤 좋아하는 메뉴

크림 파스타

남편이 상의 없이 주문한 파스타.

가지

잘 익은 가지와 치즈, 처음 먹어봤는데 요것도 맛있네요^^

배달하면 맛이 좀 덜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잘 포장돼서

직접 가서 먹는 거랑 크게 차이 없었어요!

먹고 고대로 모아서 버리면 되니까 넘 간편하고 좋아요!

나가기 귀찮을 때 한 번씩 이용해야겠어요.

2019.09.27

Марчеллис

engelsa에 위치한 마르첼리스.

이곳에 레스토랑 라인이 쭈~~~ 욱 있는데

그중 맛있어서 자주가는 곳

마르첼리스 입니다.

시내 쪽이라 넵스키 시내에도 있어요.

버섯리조또

사실 오늘은 아파서 죽 먹으러 왔어요.

죽이 있냐고요??

아뇨 리조또를 죽이라 생각하고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림과 버섯이 어우러져 넘나 고소한 리조또 입니다.

해물 스파게티

요건 남편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예요.

큰 새우 한 마리가 역할을 제대로 하는 스파게티입니다.

요 새우의 향이 바다향을 확~~~~~~~~~~~~~~풍겨요.

예민한 분들은 비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남편은 이탈리아에서 먹는 제대로 된 스파게티라며 짱짱 좋아합니다.

포카치아

처음 도전하는 메뉴

바질 페스토가 얹어져 있는 것 같아요.

포카치아 뭐예요? 이탈리아의 동그란 전통 빵이래요.

스테이크 샐러드

마르첼리스가면 꼭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헤헤^^ 고기, 야채, 맛있는 소스와 잘 비벼 먹으면

짱짱 맛있어요.

메뉴

마르첼리스 다른 후기

https://blog.naver.com/charmander11/221439899890

오늘은 육회를 만들어 봤어요!?

사실은 배달음식을 재구성한 요리입니다.

전에 타르타르라는 걸 주문하니 양념된 소고기에 메추리 노른자 알이 딱 올려져서

육회처럼 나오는 거예요!

오늘 배달시키려는 햄버거집도 타르타르메뉴가 있길래.

한번 시켜봤어요.

어느정도 양념이 돼있지만 간장 1, 다진 마늘 1, 참기름 적당히 넣고 버무렸어요.

그리고 마침 무와 배가 있길래 잘라서 데코해줬습니다.

자체에도 양념이 돼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고소하게 먹고 싶어서 참기름 넣었어요!

오이도 같이 포장돼서 와서 놓아줬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매콤한 치즈 감자튀김과 코울슬로 ㅋ

사진을 넘 대충 찍어서 다른 날 갔던 사진으로 대체했는데 감튀 진짜 맛있어요!!!!

배달음식으로 한상 차렸어요.

KETCH UP BURGER에서 젤 맛있는 KETCH UP BURGER입니다.

캐러멜 라이징 된 양파랑 달콤한 소스, 신선한 야채들이 어우러져 완전 풍성한 수제 버거인데 짱짱 맛있어요!

무엇보다 오늘 와인과 육회 만족했습니다^^

소고기 사서 육회 만들면 되겠지만 고기가 괜찮은지 알 수 없는 게 함정.

가끔 이렇게 시켜서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