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지만
맥주 한잔할 겸 바깥 구경하며
트램 타고 갔어요.
도착.
길가에 이 샤슬릭 집만 덩그러니
주변에 딱히 뭐가 없어요 ㅋㅋ
샤슬릭 집 치고 깔끔한 분위기
중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중국어로
설명돼있는 한 장 ㅋㅋㅋㅋ
할인 같아서 러시아 직원에게 뭐냐고 물어보니,
밑에 쓰여있다고 읽어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중국사람 아니거든!!?? ㅋㅋㅋㅋ
내용아는 직원이 다시 설명해줬지만
둘이서 3000루블치 못 먹을 것 같아
저거랑 상관없이 주문했어요.
꼬치 하나 가격이니,
먹고 싶은 만큼 개수로 주문
땅콩 시켰는데
넘넘넘넘 짜요!!!
샤슬릭과 잘 어울리는 맥주.
발찌카7
시원한 발찌카여야 하는데
전원 안 켜진 냉장고에 넣어놓는 중국 st
중국사람들은 미지근하게 먹나 봐요? ㅋㅋㅋ
그래서 얼음 요청했어요
꺄~~ 양꼬치!
살코기, 지방 조합이 잘 돼서
안 질기고 넘 맛있어요.
양념 잔뜩 묻은 오징어.
전에 러시아 마트에서 샀던 오징어는
뭔가 밍밍한 느낌이었는데
양념 뿌린 오징어는 맛있네요.
쯔란? 은 더 찍어 먹고싶은 남편이
따로 달라고 요청했어요.
항상 늦게 나오는 마늘
구운 마늘 짱짱 맛있어요.
기다려 먹는 보람 있어요. 헤헤
새로운 거 추가했었는데!?
뭐였더라.............
좀 질겼어요 ㅋㅋ
더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 멈추고
위치
2차로 마라탕 먹으러 왔어요.
바실리 섬 내에 있는 곳인데
이번엔 택시 타고 이동했어요.
100 루블? 둘이라
트램 타는 거랑 얼마 차이 없어요.
시작은 백탕수준이지만
소스 넣어서 맵기 조절.
캬~~~~~~~~~~~
해장이 따로 필요 없어요!!
마라탕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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