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형마트, ЛЕНТА(렌따, 롄따?)에
콜리플라워(капуста цветная) 사러 왔어요.
러시아 마트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바코드 붙이는 법 공유.
보통 대형마트의 야채, 과일류 중 바코드가 없는 건
직접 무게 달아서 바코드 스티커를 붙여줘야 해요.
가끔 가격과 제품번호가
헷갈릴 때가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러시아어로 номер(번호)에
적혀있는 숫자가 제품번호입니다.
콜리플라워는 117번이네요.
저울이자 바코드 스티커 나오는 기계예요.
제품을 올려놓고 117번으로 갑니다.
어어엇!! 남편 근데 어디로 가니??
117 우측에 있는데 ㅋㅋㅋㅋㅋ
친절하게 사진도 같이 나오죠??
한번 더 눌러주면
바코드가 출력됩니다.
그걸 콜리플라워에 붙여주면 끝!!!
자~ 이제 콜리플라워 손질해서
라이스로 만들 거예요.
손질
자잘하게 잘라줍니다.
세척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10-1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줄기? 부분과 나눠서 믹서기에 갈아 줬어요.
줄기에 맞춰서 다지다 보면
다른 부분이 넘 곱게 갈린다 해서
데치기
소 금한 숟갈 넣고
팔팔 끓으면
콜리플라워 넣고 1분 데치기
찬물에 세척하면 영양소 빠진대서
고대로 물기 제거해요.
물기 뺀 후 다져줍니다.
볼 때마다 흰쌀밥 같아서 신기해요.
중불에 저어주면서 물기를 날려줬어요.
비닐에 담아서
저장 완료^^
식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먹을 거예요^^
콜리플라워 라이스 이용해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만들 거예요.
아보카도가 아주 잘 익었네요~
예쁘게 장식하는 법 찾아봤는데요~^^
엇???? 처음 한 거 치고
괜찮은데요~~
셀프칭찬
근데 막상 어디에 놔야 할지......
생각처럼 예쁘게 안 되네요
좀 더 노력해 볼게요^^
이건 남 편 거~
이건 제거~
콜리플라워 라이스가 그냥 먹음
익힌 양배추향??이랑 비슷해서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비빔밥으로 해 먹으니 특유 향도 안 나고
밥에 먹는 거랑 비슷한 식감과 맛이에요^^
'요리 > 저탄고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릇노릇 프라이팬 닭 구이 (0) | 2020.04.30 |
---|---|
저탄고지 - 가지피자 (0) | 2020.04.14 |
함박스테이크 + 콜리플라워 라이스 (0) | 2020.04.02 |
저탄고지 - 콜리플라워 라이스 만들기 +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 (0) | 2020.03.22 |
저탄고지 - 내맘대로 토핑, 떠먹는 피자 (0)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