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아에로플로트 탑승 후기와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 경유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 입국 시
경유지에서 수하물 연결 안 될 때!
수하물 다시 보내는 법 공유할게요.
제 비행기 스케쥴이에요.
경유시간은 완전 널널^^
수하물 보내는 법 요약하자면, (인천-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1) 체크인 시 직원이 수하물 연결 여부를 알려줍니다.
2-1) 연결되는 경우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바로 찾으면 됩니다.
2-2) 연결이 안 되는 경우(아래 사진과 함께 포스팅)
- 추가 수하물이 있는 경우 비용처리 후, 영수증 잘 보관하기
(모스크바에서 확인하는 경우 있음)
- 모스크바에 도착해 길 따라 가면 Exit. Baggage claim(domestic transfer?)과 international transfer 보입니다.
여기서 Exit. Baggage claim 방향으로 갑니다.
- passport control 후 Baggage claim 위치 찾아가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passport control 때 받는 입출국 카드는 러시아 출국시 제출해야 하므로 보관필요)
- 이때 짐 부치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자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간 후 우측 끝으로 ㄱㄱ........... 투명 유리문이 보일 때까지 가면 그 안에 직원들이 보입니다.
입구는 직진해서 온 방향 우측에 초록색으로 된 Customs control zone입니다.
- 짐 찾고 위에 설명된 위치로 가셔서 짐 보내면 됩니다.
- 혹시나 해서^^ 짐 보내고 왼쪽이 출구, 문은 수동이라서 버튼 눌러야 열립니다.
이놈의 정신머리
출국날을 내일(23일)로 착각!!
하루 전 체크인하려고 사이트 접속하니
이 날(22일) 이 출국일..........ㅋ
비행기 뜨기 4시간 전에 상황 파악하고
부랴부랴 짐 싸고 간단하게 씻고
공항으로 텨왔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의 문제가 발생.
인천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로 구분돼 있는데
터미널을 잘 못 내렸어요. ㅠㅠ
두 터미널은
공항철도로 15분,
택시로 20분 소요
공항철도가 더 빠르다 하는데
짐이 많아서.........ㅠㅠ
일단 앞에 있는 택시를 잡아 탔어요!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스케줄이 눈에 안 들어와서
직원분께 비행기표 보여주며
모스코 가는 아에로플로트,
대한항공 공동운항이라고 했어요.
그분도 좀 당황하셨는데
아에로플로트 모스코~ 저쪽이라고 해서
체크인하러 뛰어갔어요 ㅋㅋㅋㅋ
마음이 급해서
카운터로 막 돌진하다가
살짝 부딪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직원들 막 웃으심 ㅋㅋㅋ
전 급했다고요... 헤헤
아에로플로트 직원분이 확인하더니 이쪽 아니고
대항한 공 쪽으로 가래요 ㅠㅠ
또 멘붕 다시 달려가서 당황스러워하니
직원분이 아직 늦지 않았다고
12시 20분까지 체크인하면 된다고
진정시켜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시 05분 비행기였는데
저는 11시 50분쯤 도착했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늦지 않게 도착했어요.
그리고 체크인을 시작.
아!
예전부터 모스크바 경유 시
수하물 연결이 안 돼서
짐 찾고, 다시 부쳐야 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이제 연결된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탔을 땐
연결이 안 된다고
직원이 말해줬어요.
비슷한 경로였는데
아는 사람은 연결돼서 왔다고 하네요?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여하튼 평소에 남편 따라다녀서
잘 모르는 부분이었지만
어떻게 되겠지 하고 알겠다 했죠. ㅋㅋ
참 여기서 주의할 점!!
짐 추가할 경우
수납 후 영수증 꼭 챙기기!
모스크바에서 짐 다시 부칠 시
때에 따라 영수증 보여달라고 하는데
없어서 비용 다시 낸 적도 있다고
다른 블로그에서 봤어요!
체크인하고 국제선 타는 곳까지 들어오니
12시 35분이네요^^
휴~
4명 앉는 자리였는데
옆에가 다 빈자리였어요.
체크인 늦게 해도 이런 행운이 ㅋㅋㅋㅋ
국적기는 말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비빔밥 기대했는데
된장덮밥.
비벼 비벼, 미역국이랑
간식으로 나온 피자
저녁은 뭘까요~?
짠~ 떡국!!
곧 다가오는 설에
어울리는 메뉴네요.
게임, 영화, 핸드폰 등등
만지작하다 보니 모스크바 SVO공항에 도착했어요.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 타고왔는데!!
한국영화도 많고 ㅋㅋㅋ
기내식도 한식, 헤헤
이래서 국적기 국적기 하나봐요.
남은 미션은
수화물 찾아서 다시 보내기!
비행기 내려 길 따라 가 다보니 갈림길이.
Exit. Baggage claim과 international transfer
뻬쩨르는 국내선이고,
저는 짐을 찾아야 하니 Exit. Baggage claim으로 갔어요.
혹시 몰라 남편에게 전화하니 이쪽이 맞대요!
다른 블로그 보니
domestic transfer라고 쓰여있기도 하던데
Exit. Baggage claim (domestic transfer?)
그때 당시 국내선 경유를 전 못 봐서
더 헷갈렸는데 여하튼 저 방향이에요!!
줄 서서 Passport control 하고 나왔어요.
요거 입출국 카드는
러시아 출국할 때 제출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분실하지 말고
꼭 가지고 계세요!
자! 이제 수하물 찾으러 갈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짐을 보내는 곳 위치도 알아두세요.
passport control 후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 방향에서 쭈욱 우측에 위치.
저는 짐 찾고 보내는 곳을 헤맸네요 ㅠㅠ
한두 번 가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남편 믿고 따라다녀서 몰랐어요.
혼자 해봐야 배우나 봐요 ㅋㅋㅋㅋㅋ
짐 찾으러 갈게요!
스크린을 보니
9번에서 도착해 있어요.
헤헤 제 것 나오고 있어요~~~!!
짐은 찾았는데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겠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아놔 ㅠㅠ
그래서 남편에게 또 전화 걸었어요.
유리문으로 가래요 ㅠㅠ
?????
아까 말했듯이 위치는
passport control 후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쭈욱!!!
남편이 말한 투명 유리문이 나오네요.
여기서도 우측에 보면
요 입구가 보여요~
여기 통해서 들어가면
유리문 안쪽과 연결돼요.
짐 다시 부치면 됩니다.
크크 저는 러시아어 잘 못해서 항상 긴장하는데
넘넘 다행스럽게도
한국말하는 외국인 직원이 있는 거예요!!!!
꺄!!!!!!!
근데 뭐 문제가 있는지
안 보인다고 했다가 ㅠㅠ
찾았다 했다가??
대한항공 직원이 영수증은 가지고 있다가
물어보면 보여주라고 했거든요!!
영수증 묻길래, 자신 있게 내밀었죠 ㅋㅋㅋ
여하튼 무사히 통과^^
혹시나 해서^^
짐 보내고 왼쪽으로 방향으로,
문은 수동이라서 버튼 눌러야 열려요^^
어후~~~~~~~~
이제 터미널 D에서 B로 가면 끝!!!!
아침부터 정신이 나가서 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E 터미널로
가고 있던 저를 발견했어요.
정신 차리고 다시 B터미널로!!
헤헤^^
여기 이제야 좀 익숙한 곳 나왔어요.
티켓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라운지에서 좀 쉬다가
뻬쩨르 가는 비행기 탔어요!!!!!!!
수고했다!!!!!!!!!!!!!!!!!!!!
웰컴 투 상트페테르부르크!!!!!!!!!!!!!!!!!!!!!!!
너어무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도 인천에서 뻬쩨르까지
직항 생겼으면 좋겠다!!!!!!!!!!!!!!!!
짐 찾고 나가니
남편이 기다리고 있네요~
남편이랑 2주 떨어져 지내면
심심하고, 시간 안 갈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한국에서 넘 재밌게 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