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취미 노트

두 번째 방문한 Robata Bar.

루빈슈테이나 거리에 있어요!

오늘은 1일 1돌 ㅋㅋㅋㅋ

지글지글~~~~~~

양은 적지만 나름 구워 먹는 재미도 있고 ㅋㅋㅋ

맛도 괜찮았어요^^

러시아 대표 메뉴............??

솔직히 잘 생각 안 나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꼽자면?

샤슬릭, 보르시, 블린, 쁴시키 정도 있어요.

오늘은 블린맛집

쩨레목에 대해서 공유할게요.

먼저 블린은

러시아식 팬케이크.

밀가루 반죽을 얇게 부쳐서 

거기에 각종 재료로 넣고

감싸줍니다.

반죽에서 은근 달달한 맛??

호떡 같은 식감과 맛??

한번 먹어봅시다!!

자~ 러시아 길거리 다니다 보면

Теремок이라 쓰여있는 빨간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어요.

그곳이 러시아의 블린 맛집입니다.

보시다시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저렇게~~~ 촘촘하게 있어요.

한동안 쩨레목에 빠져서

매주 일요일 브런치 먹으러 갔어요.

요즘 뜸했는데 

다시 시작될 것 같아요 ㅋ

메뉴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메뉴가 엄청 다양하죠?

항상 먹는 것만

반복해서 주문했어요.ㅋㅋㅋㅋ

이번엔 새로운 메뉴 도전해봤어요!!

가기 전에 몇 가지 메뉴 찜해놨어요.

외국인이 오면 영어 메뉴를 주기도 하지만?

러시아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캡처해서 이름 보여주세요^^

한글로 번역기 돌리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어요~

맘에 드는 걸로 골라보세요^^

지나가다가 나름 예쁘게 생긴 쩨레목이 보여서

그곳으로 출동했어요.

우젤나야에 위치한 쩨레목입니다.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한가해 보이네요~

여기서 주문하고,

직접 들고 와야 해요

옆에서 바로 만들기 시작해요

블린 완성!

생긴 건 다 비슷해요!!

속을 보고 찾아야 해요 ㅋㅋㅋ

그리고 진한~크림수프가 

맛있어요!!

양배추와 계란 들어간 블린

오호호!!

담백하니 괜찮았어요!

보통 양배추가 속재료로 들어가면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고로케 같기도 하고,

이것보다 더 맛있게 먹은 메뉴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아래로!!

창밖에 트램 정차.

분위기 있어 보여 찍어봤어요^^

다른 날 남편 찬스 써서

쩨레목 포장했어요!!

블로그에서 맛있다고 본 쩨자르라는 메뉴

БЛИН ЦЕЗАРЬ С КЕТЧУПОМ

ЦЕЗАРЬ С ТОМАТНЫМ СОУСОМ

두 종류가 있는데 전 케첩 좋아하니까

첫 번째 꺼로 주문했어요.

하나면 아쉬우니까 하나 더^^

웹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재료를 찾다 보니,

버섯과 감자가 들어간 메뉴!!

БЛИНЧИК С ГРИБАМИ

버섯과 감자가 들어간 메뉴!!

요렇게 주문해 놓고 남편 기다립니다^^

남편아 빨리 와라~~~~

그릇에 옮겨서 담아봤어요^^

요게 케첩 들어간 쩨자르인데

닭고기와 양배추, 마요네즈&케첩 등등 들어가 있어요.

우와!!! 이거 넘넘 맛있는데요~?

케첩이랑 마요네즈 땜

버거킹 햄버거 맛비슷해요 ㅋㅋㅋㅋㅋ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거 드셔 보세요^^

두 번째는 버섯과 감자 들어간 블린

감자퓨레가 들어가 있네요~

담백한 맛입니다.

안 먹어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초반에 쩨레목갔을 때 먹었던 메뉴들

동네 쇼핑몰에 있는 도도피자.

지나가다가 피자 냄새에 이끌려 

먹어봤는데 완전 제스탈이에요.

저는 도도피자에서 도도피자를 좋아해요!

피자헛 슈퍼슈프림 피자랑 비슷?

주문할 때 이름이랑 폰번호 물어봐요.

왜냐고요?

주문이 완료되면 화면에 

이름이 뜹니다.

도도~라는 벨소리가 들리며 ㅋㅋㅋ

도도새 도도인가봐요?

피자가 나왔습니다^^

요즘 남편은 저탄고지한대서 

저 혼자 먹을 거라 작은 사이즈 시켰어요.

버섯이랑 파프리카 올리브 등등 토핑 가득하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핫소스가 없는 거??

러시아는

피자헛에도 핫소스가 없더라고요 ㅋㅋ

매장에서 뜨끈 뜨근하게 먹어야 제맛이지만

칼칼하게 먹고 싶을 땐

배달시켜서 핫소스 팍팍 뿌려먹어요 ㅋㅋㅋㅋㅋㅋ

메리 크리스마스!!

네??

뜬금없지만 이날 크리스마스이브였어요!

아! 잠깐 얘기하자면,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이지만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1도 안 나는

평일과 다를 게 없었지만?

저는 한국사람이니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운동 마치고 거하게 먹었습니다.

아아 근데 ЕДИМ РУКАМИ ??

인도도 아니고 손으로 먹는다고요?

네! 

음식점 이름 그대로 손으로 먹어요^^

처음 왔을 때, 수저, 포크를 안 줘서 둥절.

대신 만능 핑크 장갑을 줍니다^^

주문한 메뉴들이에요.

자 이제 테이블에 있는 장갑을 낍니다^^

그럼 준비 완료.

운동하고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수프도 컵에 나오니까 

들고 마시면 됩니다.

버섯 수프에 스메타나를 넣었는지

이날은 유난히 신맛이 더 났어요 ㅠㅠ

고소한 게 좋은데 말이죠

짠~!!! 

양념된 해산물 요리가 나왔어요.

젤 매운맛으로 시켜도 안 매운 게 함정입니다.^^

딱 매콤하니 맛있어요.

진짜 손으로 먹냐고요??

요렇게 발라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 후 오히려 잘 챙겨 먹고 다녀요.

가지로 만든 에피타이저 ㅋㅋ

석류 다 안 먹었는데 직원이 가져가서 ㅠㅠ

샐러드

배고팠나봐요 많이시켰..............ㅋ

버섯 들어간 하차푸리 넘 맛있어요!!!!!!

강추 강추!!

이거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ㅋ

시내 볼일 있어서 나왔는데

반짝반짝하네요

운동하는 건물

바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 Маковый Jam

샐러드

차

데리야끼 덮밥

요건 좀 달달했어요.

연어롤

운동하고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운동 끝나고, 점심^^

직원이 친절했던 곳 

고기메뉴가 없다고 했었는데 

베지터리언 메뉴라는 뜻이었어요 ㅋㅋㅋㅋ

포케

똠양꿍

바실리역 근처 바실리릐녹이에요.

모스크바에서 봤던

핫한? 음식점들 모아놓은 푸드코트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생겨나고 있어요.

요즘 트랜드예요?

여기 말고 시티몰에도 있어요!

이날은 분짜가 먹고 싶어서

바실리 릐녹에 있는 쌀국수집에 갔어요.

돼지갈비구이 맛나는 분짜^^

양념된 돼지, 닭고기 동그랑땡? 떡갈비? 가

구워서 나와요.

달달하니 넘넘 맛있어요.

요건 저탄고지남 ㅋㅋㅋㅋ

남편이 주문한 메뉴들

샐러드에 연어 추가했어요.

그리고 해산물 구이!

여러 조합 세트 있는데 

새우 + 오징어 + 관자 조합이에요.

와^^ 

여기서 의외로 맛있었던 브로콜리 구이!!!!

브로콜리 구운건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반했어요.

집에서도 종종 구워야겠어요.

꺄~~~~

다양한 요리 즐길 수 있는 바실리 릐녹!!

이게 푸드코드의 장점 아니겠어요~?

처음왔을 때보다 푸드코트외에

시장에 파는 것도

다양해졌더라고요.

잘 먹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