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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마트에 없는 게 있어서 가까운 까루셀에 왔어요.
저런 알록달록 아파트도 있었네요.
그새 새로 지었나?
밖에 큰 카드들이 있고 안에 들어가면 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한 손으로 끌고 다닐 수 있는 장바구니들도 있어요
야채& 과일코너
생선코너
요즘 생선에 관심갖는 남편 땜, 씨바스(농어) 사러 왔네요.
포장되지 않은 것들을 사려면 바코드가 필요해요.
주변에 보면 비닐이 있어요!
비닐에 필요한 만큼 담은 후 식품코드를 확인합니다.
사진 상단 더 위에 식품코드가 있는데 안 찍혔어요 ㅠㅠ
러시아어로 번호를 номер 라고 하는데
마늘은 69번이었어요.
여기서 무게를 재고 아까 확인한 번호 69를 누르면, 바코드 스티커가 출력됩니다.
그거 붙여주면 끝!!
이미 바코드가 붙어 있는 건 패스!
장 다 봤으면 계산하는데, 직원이 바코드 찍고나면
대부분 첫마디가 마트 카드 있냐고 물어봅니다.
까루셀은 잘 가지 않는 마트라 카드를 따로 만들지 않아서 갈 때마다 앞 뒤 사람에게 빌리곤 하는데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잘 빌려줍니다. ㅋ
오늘 까루셀 어플 받아서 가입했는데 ㅋㅋ 어플상으로도 카드 쓸 수 있나 봐요!?
담에 가서 써봐야겠어요.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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