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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엄마가 싸주던 김밥을 

이제 제가 만들어 먹네요.

 

요즘은 김밥 종류도 엄청 다양하죠?

전 참치김밥 좋아해요.

깻잎에 마요네즈 풍부하게 들어간 거요.

 

그리고 직장 다닐 때

매점?에서 팔던
매콤한 멸추 김밥이 생각나네요 

그거 먹고싶다고요 ㅋㅋㅋㅋ

 

지금 넘 먼 곳 러시아 거주중이라

한국의 김밥이 넘 그리워요 ㅠㅠ

 

뭐!! 그렇다고 아예 못 먹는 건 아니에요.

비싸게 사먹을 수 있고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깻잎 구하기 어려워

상추에 참치 넣고 만드려고 했는데........

귀차니즘 발병해서 

야채김밥으로 만들었어요.

 

재료 손질: 각각 썰고, 볶아주고, 무쳐줍니다.

 

 

 

 

이따 시내에서 남편 만나기로 했는데

밥 먹기 전 할 일이 있어서

배고프다 찡찡할까 봐 두줄 포장했어요.

배고플 때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시금치도 팍팍 들어가서 

맛있네요.

 

 

 

 

 

2차로 집에서와 분식 코스로?

해물 라볶이와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어머!!!

가운데 단무지가 빠졌어요!!!

헤헤!! 

저만 이런 거 아니죠?

가끔씩 빠진 재료가.............

저희 엄마도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재료 하나 빠지면 묘하게 맛이 달라지는 김밥.

숨길 수 없이 딱 티나요!

 

 

 

 

해물 믹스 있어서 같이 넣고

라볶이 만들었어요.

아........ 이거 보니까

영천시장 떡볶이 먹고 싶어요 ㅠㅠ

못난이, 김말이, 야끼 만두 들어간 거.......ㅋㅋ

최근에 백종원 프로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인데

전 어렸을 때부터 살던 동네라 

그 시장을 옛날부터 자주 갔거든요!!! 

저 초등학교 때는 떡볶이 500원에 튀김도 넣어서 먹었다고요 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성인 돼서 가니 4-5천 원은 거뜬히 나오네요 ㅋㅋㅋ

어머......... 

완전 TMI ㅋㅋㅋㅋ

 

 

 

 

디저트로 홍시까지 완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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