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취미 노트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러시아 국민 간식 쁴시키 ◎◎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쁴시키예요.

한국에서 먹어본 꽈배기 맛이랑 비슷해요.

앉은자리에서 기본으로 2~4개씩 먹는데

전 넘 달아서 2개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쁴쉬키집에가면 믹스커피 느낌의 커피도 있어요.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엄청 달고 좀 불량 커피맛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렇더라고요.

제가 가본 곳들 정리해봤어요^^

Пышечная(넵스키대로 주변)

넵스키 시내 DLT 백화점 근처 쁴쉬키집

저번에도 건물 밖까지 줄 서 있던데 이번에도 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저도 줄서 봅니다.

여긴 관광객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곳인데

최근에 알게돼서 가봤어요.

뻬쩨르 산지 2년이 넘었는데 ㅋ

영업시간: 월~금 9:00-20:00 / 토, 일 10:00-20:00

주소: Bolshaya Konyushennaya St, 25, St Petersburg, 191186

양옆으로 주문받는 곳 있으니

눈치봐서 짧은 쪽으로^^

1개에 15 루블.

전에 14 루블이었는데 조금씩 오르나 봐요?

매장에 자리 꽉 차서 포장(싸보이)했어요.

여기는 포장하니 봉투랑, 종이컵 값을 추가로 받아요 ㅋㅋㅋㅋ

보통 포장하면 할인되지 않나요~?

지켜보니 기본으로 4개씩 먹어요.

매장 건너편 벤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잖아요^^

꽈배기 맛나는 쁴쉬키 맛있쪙~~!!

다른 쁴쉬키집도 있는데 

맛은 비슷한 것 같아요^^

말해뭐해~

달달하니 맛있죠!

지도

ПЫШКИ (가스찌니드보르)

넵스키 시내 가면 노란색 건물 아시죠?

까잔성당에서 에르미타주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그곳이

가스찌니 드보르입니다.

고양이 배경의 매장

영업시간: 월~일 10:00-21:00

주소: Sadovaya St, 17, St Petersburg, 191011

첫 방문(2017.08.19), 최근 방문(2019.08.25) 가격표를 보니 ㅋㅋㅋㅋ

18 루블에서 22 루블로 올랐어요~

시럽이 뿌려진 새로운 메뉴도 생겼네요 

주문하면 바로 튀겨줘요

다른 소스 뿌려진 거 주문했는데

젤 왼쪽에 40 루블짜리 주문했는데 

왜 요걸 줬을 까요?

요건 젤 오른쪽 메뉴였는데 ㅋㅋㅋ

바꾸기 귀찮고 누구 실수인지 모르니 그냥 먹었어요.

전에 남편이 러시아에서

자기가 원하는 걸 주문해서 후

원하는 걸 받았다면?

 잘 하고 있는 거라고 했는데

오늘 원하는 거 못받았잖아^^ 남편 모야?^^

잘 못주문하 거 너무 달아요 ㅠㅠ

제 입맛엔 오리지널이 딱!!

우유 들어간 커피. 

완전 달달한 믹스커피 맛.

지도

Пышечная (센나야쁠로시지 주변)

상트페테르부르크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남편이 맨날 집에만 있는다고

혼자 나가서 쁴쉬키 사 오라는 미션을 줬어요.

미션 성공하면 5000 루블 준다 했지요^^

얼른 나갔습니다.

그땐 진짜 러시아어 1도 모를 때라 

지금 미션 주면 신나서 할 텐데

요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는 남편은......

이제 그런 제안 1도 안 합니다.

ㄴㄹㅇ ㅋㅋㅋㅋ

구글맵에서 쁴시키 찾았더니 이곳을 알려주더라고요.

영업시간: 월 09:00-18:00 / 화~토 09:00-19:30 / 일 09:00-19:00

주소: Sadovaya St, 32, St Petersburg, 191023

요게 저의 첫 쁴시키예요!!

길가면서 하나 꺼내 먹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나중에 남편이랑 와서 먹은 쁴시키

슈가파우더가 샤라랄라라~~~

지도

Пышечная Фабрика

유니온 근처에 있는 쁘시키 집인데 

그동안 갔던 곳이랑 다르게 잘 꾸며진 카페예요

깔끔한 느낌은 있는데

여기보단 현지인들 많이 가는 분위기의 쁴시키집이 더 맛있어요!

그런 느낌은 집들은 맛도 다 비슷해요 ㅋㅋㅋㅋ

엇.... 여기 주소 찾다 보니 ㅠㅠ 폐업이라네..

맞나??

다른 집들보다 좀 별로라 느끼긴했는데 ㅠㅠ

폐업이라니 괜히 미안하네;;

새우 버섯 크림 파스타

남편 회식이라 혼밥 하는 날,

메뉴는 크림파스타

며칠 전부터 계속

매콤한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넣을 만한 재료를 찾아보니

새우, 버섯, 토마토, 마늘, 양파 요정도^^

1. 새우 손질 후 소금, 후추 뿌려두기

2. 스파게티면 끓는 물에 7-8분 삶기, 보통 9분 삶는데 크림소스에 좀 졸여줄 거라서.

3. 올리브 오일에 마늘 볶다가 양파, 버섯, 토마토 어느 정도 익으면 새우 추가

 * 매콤하게 먹고 싶어 매운 고추 살짝 추가 

4. 생크림 + 우유 넣고 같이 끓여주다가 어느 정도 쫀쫀해지면 면 넣고 좀 더 끓여줌.

 *생크림 넣을 때, 매콤한 크림 파스타 먹고 싶어서 청양 고춧가루와 간장 조금 넣었다. (기호에 따라 맵기 조절)

  -미리 생크림+우유+간장+고춧가루 섞어놓으면 더 맛있다는데, 요리하면서 넣어도 맛있는 것 같다 

완성

잉 접시 넘 귀여워^^

크림소스에 촉촉하게 담가먹고 싶어서

소스 추가요^^

크림소스 풍부하다^^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서 넘 좋다.

근데

혼자 먹으니까 심심.

ЦАРСКОСЕЛЬСКИЙ МУЗЕЙ-ЛИЦЕЙ

예카쩨리나 궁전과 공원은 몇 번 가봤는데

리쩨이 박물관은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사실 있는 줄 몰랐는데....

푸시킨 관련 글 보다가 예카쩨리나 궁전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요렇게 건물끼리 이어져 있네요.

입장료 150루블, 가이드 설명(약 1시간) +180 루블

현지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티켓으로 구입.(330 루블)

러시아어는 거의 못 알아 들었지만 잘 따라다니며 

교실, 도서관, 푸시킨 성적표, 그림 등등 관람했어요.

개인적으로 관람했으면 10분 만에 다 봤을 것 같은...?

리쩨이 박물관 대한 정보 찾다가 발견한 사이트인데

잘 정리돼서 있어요!

러시아어지만 번역기 돌려서 ^^

언제부터 푸시킨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근데 찾다 보니 관련글 나와서 링크해봐요..

걍 번역해서 읽을만하네요^^

박물관 정보 및 티켓 가격 등등 밑에 사이트로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어요.

• 위치: г. Пушкин, ул. Садовая, д. 2

• 전화: +7 (812) 476-64-11

• 시간: С 10:30 до 18:00 (касса до 17:00). Выходные дни: вторник и последняя пятница месяца

Koreana

http://koreana-spb.ru/menu/

크림반도 여행 후로 감기 걸려서

며칠째 앓고 있는 중 ㅠㅠ

밥하기 힘들?싫어?귀찮아서 외식 또는 배달시키자고 했어요~

남편이 퇴근길에 동네 코리아나에서 포장 해온다고 메뉴 고르래서 ㅋㅋㅋ

웹사이트에 레스토랑 메뉴, 배달메뉴가 따로 있어요

배달메뉴는 레스토랑 메뉴보다 한정적이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남편이 직접가서 포장해오는 건데

배달이라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달메뉴만 열심히 봤는데...ㅋㅋㅋ

그래서 소불고기!!

남편이 알아서 맛있는 메뉴를 사 왔어요.

바로바로 족발!! 짬뽕!!

보통 한식당에서 족발 비싼데... 690 루블 괜찮네요~!??

거기다 다른 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울동네 있는 지점은 배달 말고 포장하면 15% 할인^^

사실 코리아나는 현지화된 한식맛이라 

생각했던 맛이랑 조금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족발은 추천추천!!

헤헤 메뉴 도착^^

접시에 예쁘게 담아 볼까도 했지만

진짜 아프긴 했는지.......... 만사 귀찮아서 그냥 먹었어요.

짬뽕은 면이랑 따로 포장해주네요~

집에 왔을 때도 뜨끈뜨끈했어요.

깔끔하게 포장돼서 온?

족발. 

족발 처음 먹어봤는데............. 부들부들, 쫀득쫀득하니 넘 맛있어요!!!!!!!!!!!!!!!!!

가격 대비 진짜 짱짱짱짱임.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이 가격엔 못 먹을 듯.

집에서도 보쌈은 자주 해먹는데..

족발은 부위를 못찾아서 그런지

도전실패.............ㅠㅠ

이젠 코리아나 족발을 먹을래요 ㅋㅋ

족발에 김치도 주는데........ 아시죠? 현지화된 한식 ㅋㅋ

배추김치에 오이가 같이 들어있어요^^

남편은 먹을 만 하대요 ㅋㅋ

소불고기~

요건 단짠단짠 ㅋㅋㅋㅋ

그래서 맛있긴 해요.

상추에 싸 먹으면 맛있어요^^

외식하니까........... 설거지도 없고 너무 편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터하다 임페리얼 포슬린 그릇 구경하는데

갑자기 헤럴딕에 꽂혀서 ㅋㅋㅋㅋ

여름휴가 중에도 빨리 뻬쩨르 가서 사야지~~~ 생각

임페리얼 포슬린 매장에 진열된 헤럴딕세트

다 사고 싶네요^^

타원 꽃무늬로 사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커요 ㄷㄷ

언박싱 - 귀여운 꽃무늬 접시랑 내 찻잔 

고를 때 나름 잘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ㅠㅠ 손잡이 부분에 흠집이??

남편 퇴근 후 같이 바꾸러 갔어요

보더니 재고 있어서 바로 바꿔줬어요. 헤헤

바꾸러 갔다 금장 접시랑 6인용 샐러드 그릇

추가로 더 구입했어요~

남편은 같이 갔다가 당했네요 ㅋㅋㅋ

이것만 사고 이제 그만 사라며..

아직도 살게 많은데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헤럴딕 찻잔, 접시

꺄~~ 넘 예쁘다.

이렇게 저렇게

넘넘 귀여운 꽃무늬 찻잔^^

아기자기 해요

귀여운 꽃 접시랑 금장이랑 겹쳐도 예뻐요

수프, 파스타 접시로

6인용 샐러드그릇이라는데

남편한테 딱 맞는

일인용 국그릇으로?ㅋㅋㅋㅋ

안쪽은 좀 심심한 듯

감기 걸려서 생강, 배차 만들어서

헤럴딕찻잔에 마시다가

갑자기 헤럴딕 그릇 다 꺼내서

사진 찍었.......ㅋㅋㅋ

흥미로웠던 버섯따기 체험

두시간 정도 찾아다녔는데

현지인 할머니께 먹을 수 있는 거 판별해달라했더니

5개 남았어요 ㅠㅠ

식용버섯과 구별이 어려운 독서섯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아무 버섯이나 먹지 맙시다!!

백스테이지 부티크 스파 호텔

스위스 마지막 날은 호캉스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결정한 호텔 

무슨 일인지? 룸을 업그레이드됐어요~

반가운 삼성TV

찻잔, 미니바, 커피 등등 있음.

복층으로 된 침실

가운 & 슬리퍼, 옷장

욕실

스파 하러 나갔어요

스파, 사우나, 한증막 등등 칸마다 다른 구성

물침대에 음악 나오는 힐링공간도 있어요

자쿠지,

더운 날씨로 인해 자쿠지가 넘나 뜨끈뜨끈하게 데워졌어요.

남편이 들어가려고 시도하더니, 수육 되겠다며 ㅋㅋ

다른 사람들 들어갈 때마다 수육 되러 들어간다고 해서 웃겼어요.

우리 여기 자리 잡고, 맥주 한잔씩 ㅋㅋㅋ

수육 되러 들어가는 남편

오후쯤 되니 들어갈만했다.

예약할 땐 수영장인 줄 알았는데... 작아서 서운했어요 ㅠㅠ

-> 혼자 잘못 상상하고 서운해함 ㅋㅋㅋ

실내공간

여긴 뜨끈뜨끈한 찜질 침대? 밖에선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안에서 밖이 다 보이네요 ㅋㅋ

숙소 모습

실외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마테호른이 빼꼼 보여요.

귀엽자나~~~

언제 봐도 예쁜 꽃들

숙소 테라스에서 샐러드와 신라면

야경 보고 돌아가는 길 숙소 앞,

손잡이도 넘 귀엽

숙소 가기 전, 체크인 때 준 쿠폰으로 맥주 한잔씩

호텔 내에 있는 바예요. 

쿠폰 없으면 비싼 가격ㄷㄷ

여기서 영화상영도하네요~

조식

뷔페식으로

커피는 직원분이 원하는 거 물어보고 가져다주네요~

의외로 연어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옛날 빕스 연어 생각나는 맛 ㅋㅋㅋ

크루아상도 맛있었어요.

체크아웃 때 준 마테호른 모양 초콜릿.

마테호른 빼꼼 보이는 건 아쉬웠지만

조식도 맛있고 힐링하기 좋은 숙소^^

다음에 체르마트에 가게 된다면 마테호른이 잘 보이는 숙소로 예약할 거예요!!!

부킹닷컴 통해서 체르마트 유스호스텔 예약.

부킹닷컴 링크. 여기에 숙소 사진 많아요.

체르마트역에 내려서 버스 탔는데 뭔가 모르게 애매한 곳에 내렸어요.

내릴 곳을 지나쳤거든요 ㅋㅋㅋ

나중에 걸어가보니 버스 타는 거랑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

버스에서도 보이는 마테호른 캬~

Swiss Youth Hostels 등장.

생각보다 언덕위에 있어서 짐 들고 올라가기 힘들었어요.

저어기 나무뒤에 숨어있는 마테호른

숙소 로비에서 보이는 마테호른 뷰.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0:00

무료 보관함 있음.

보관함에 2프랑? 넣고~

나중에 열쇠로 열면 다시 나옴.

2인실 더블룸

여긴 화장실 같이 있는 룸

사용한 베개 커버는 체크아웃 때 셀프로 반납.

스위스는 셀프로 하는 게 은근 있어요.

체르마트 집은 그동안 봤던 스위스 집들이랑 다른 분위기.

옆에 창문으론 마테호른이 보인다.

나무가 좀 거슬리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황금 호른 기다리는 중

엇!!!!

새벽 6시 03분쯤 봉우리가 붉어지기 시작!!

잘 보이는 곳에서 구경하고 왔더니 이렇게 밑에까지 번져있다!

우와!!!! 이게 황금호른

넘 신기해!!

조식

과일 있어서 좋다^^

?? 모예요??

미소된장국에 미역 들어간 국??

일식인지 한식인지 넘 신기하다.

밥도 있어서 국에 밥 말아먹음.

조식 먹으면서 보이는 마테호른뷰 

ㅋㅋㅋ

기승전 마테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