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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튼실한 무가 보여서

튼실해봤자 작지만.......

일단 삽니다.

여긴 러시아예요!(안물안궁)

 

닭갈비와 함께 먹을 쌈무를 만들 거예요.

 

재료: 무 400g, 소금 조금, 물:설탕:식초=1:1:1

 

 

채칼로 일정하게 슬라이스~

끝까지 다 썰면 위험하니까 

욕심부리지 말아요~

손 조심!!

 

 

일정하게 잘 썰렸어요^^

소금 1작은술?? 딱~~ 봐서 적당량!!

골고루 뿌려서 절여줍니다.

 

 

무가 소금에 절여지는 동안

절임물을 만들어요.

소주잔으로 계량

 

 

몇 번 해보니까,

절임물을 부어주기 직전에 배합하면

설탕이 잘 안 녹더라고요.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면 되지만

기다리질 못해서

대충 젓고 넣다 보니 설탕

알갱이가 그대로 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물 1컵, 설탕 1컵을 미리 섞어 놨어요.

식초는 신맛이 날아갈 것 같아

나중에 한 컵 넣을 거예요.

나름 요리 철학 ㅋㅋㅋㅋ

 

적당히 저어 주고

 

 

 

무가 충분히 절여질 때쯤 가보니 

설탕이 완전히 녹았어요.

여기에 식초 1컵 섞어주고

 

 

절여진 무에 부어줍니다^^

요렇게 1시간 방치~

한 시간 후 먹어보니

벌써 새콤, 달콤 무쌈이 완성됐어요!

전 1:1:1로 했는데 취향에 따라

설탕, 식초 양은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나머진 대충 담아놨어요^^

 

 

완성한 쌈무는??

닭갈비 싸 먹을 거예요!!

 

 

닭갈비

 

짠!!

당면 사리 추가 닭갈비

 

닭갈비 양념

고추장 3 듬뿍, 고춧가루 2, 설탕 2, 간장 2, 매실 1, 다진 마늘 2, 생강가루 조금, 카레가루 1 + 요리 완성 전 참기름 1

 

 

코울슬로

(소금절인 후 + 마요네즈, 설탕, 식초, 머스터드)-> 더 공부하기 ㅋ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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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왔을 때 

어떤 식재료, 가공식품들이 있는 줄 몰라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왔는데..

러시아 마트에도 꽁치, 참치 통조림은 있더라고요.

 

칼칼한 게 땡겨서 꽁치

통조림 김치찌개를 끓여봤어요

 

일단 꽁치통조림을 사러 마트로!

꽁치는 Сайра

 

양쪽 두 개다 먹어봤는데

왼쪽 통조림은 후추 맛이 넘 강했어요~

 

 

 

백종원 레시피 참고했어요.

김치를 먹기 좋게 썰은 뒤, 쌀뜨물 넣고 팔팔 끓여요

고춧가루 2스푼,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추가

 

김치찌개는 푹 끓여줘야 맛있잖아요^^

처음부터 꽁치를 넣으면 나중에 으스러질 것 같아서 

김치를 어느 정도(10~15분) 끓인 뒤에 중간에 꽁치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요리는 불 조절!! 아시죠?

처음엔 센 불에 하다가 중불로 줄여줘요!

 

 

남편은 양이 많으니까 통조림 두 개 필요해요~

1캔은 국물까지 통째로 넣고, 

1캔은 국물 쪽 빼고 넣었어요

 

 

꽁치 넣고 중불에 20~25분 정도 끓였어요.

 

 

어느 정도 지나면 양파도 넣어줍니다.

고추가 어디선가 껴들었네요..............?

어제 쓰고 남은 거 걍 넣었어요! 칼칼하게

 

 

마지막쯤 파 넣고 조금 더 끓여주면 

맛있는 꽁치찌개 완성!

 

 

김치도 아주 푸~욱 잘 익었어요^^

짱짱 맛있어요!!

보통 돼지고기만 넣고 끓였는데

오랜만에 꽁치 넣고 먹으니 

더 맛있네요^^

 

근데!!!

이번엔 깜빡하고 후추를 못 넣었는데

자꾸 후추 맛이 나는 거예요~!

신기하다~~ 어디서 후추맛이 나는 거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통후추가 뙇!!!!!!!!!

그래서 

이 통조림은 후추 맛이 좀 강해요!

 

처음에 샀던 건? 후추를 넣어서 별 생각 안 했는데

다시 먹어봐야겠어요~

 

잘 익은 김치 있으면

꽁치통조림 찌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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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뭐예요??

해외있다보니 추석, 설 명절때도 

조용~ 하네요

조....은거...죠?^^

 

명절 기분 낼 겸 전 부쳤어요.

 

 

애호박

1. 소금으로 10분 정도 간해주고 물기 닦기

2. 부침가루 넣은 비닐에 애호박 넣고 흔들어주기

3. 계란물 풍덩 후 프라이팬에 올려줌, 재빨리 홍고추 올려주기

 

 

전 부치기 공통 

부침가루 -> 계란물(소금 살짝 넣어 간하기)

 

 

양송이버섯 모양내 줬어요

 

 

고추 전하려다,

작은 사이즈의 색색 파프리카가 보여서 샀어요^^

 

고기소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 안쪽에 부침가루를 묻힌 후 

고기소를 채워줘요.

 

 

전은 중불에서 노릇노릇 익혀요

 

 

전이 익어가고 있어요.

 

 

완성

 

 

전 2인세트

 

 

꼬치전 넘 좋아요♥

단무지 구우면 왤케 맛있나요?

 

 

러시아에서 깻잎 구하기 힘든데

선물 받아서 잘 활용하고 있어요.

고기소 만들어서 깻잎에 잘 싸줘서 부쳤는데

 

깻잎 향이 솔솔!!

 

 

파프리카 속도 꽉~ 채워 만든 전,

역시 전은 맛있어요!!

 

 

기둥 뗀 양송이에 속을 채워서 부쳤는데 

버섯구이 아시죠? 맛있는 거

전으로 부쳐도 역시 맛있어요.

 

전 먹으면서 명절 분위기 제대로 냈어요.


 

 

하지만............. 양 조절을 못해서 ㅠㅠ

재료가 많이 남았어요.

 

남편이랑 둘이 지내니까.... 음식이 맨날 남아요!!

남은 파프리카 오므라이스랑 같이 먹었고요^^


 

 

고기소가 많이 남아서 또 전 부쳐 먹었어요.

헤헤^^

두 번째라 막 구워^^

 

 

남은 고기소에 김치 넣은 만두.

만두피가 몇 개 없어서 아쉽네요.

청양 고춧가루도 추가했더니

매콤하니 맛있어요!

 

자극적인 게 맛있나 봐요 ㅋㅋㅋㅋ

 

 

꼬냑이랑^^

 

 

파프리카들 귀여워요

 

 

양송이전 & 김치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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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버섯 크림 파스타

 

남편 회식이라 혼밥 하는 날,

메뉴는 크림파스타

며칠 전부터 계속

매콤한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넣을 만한 재료를 찾아보니

새우, 버섯, 토마토, 마늘, 양파 요정도^^

 


1. 새우 손질 후 소금, 후추 뿌려두기

2. 스파게티면 끓는 물에 7-8분 삶기, 보통 9분 삶는데 크림소스에 좀 졸여줄 거라서.

3. 올리브 오일에 마늘 볶다가 양파, 버섯, 토마토 어느 정도 익으면 새우 추가

 * 매콤하게 먹고 싶어 매운 고추 살짝 추가 

4. 생크림 + 우유 넣고 같이 끓여주다가 어느 정도 쫀쫀해지면 면 넣고 좀 더 끓여줌.

 *생크림 넣을 때, 매콤한 크림 파스타 먹고 싶어서 청양 고춧가루와 간장 조금 넣었다. (기호에 따라 맵기 조절)

  -미리 생크림+우유+간장+고춧가루 섞어놓으면 더 맛있다는데, 요리하면서 넣어도 맛있는 것 같다 


 

완성

 

 

잉 접시 넘 귀여워^^

 

 

크림소스에 촉촉하게 담가먹고 싶어서

소스 추가요^^

 

 

크림소스 풍부하다^^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서 넘 좋다.

근데

혼자 먹으니까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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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하다 임페리얼 포슬린 그릇 구경하는데

갑자기 헤럴딕에 꽂혀서 ㅋㅋㅋㅋ

여름휴가 중에도 빨리 뻬쩨르 가서 사야지~~~ 생각

 

임페리얼 포슬린 매장에 진열된 헤럴딕세트

다 사고 싶네요^^

타원 꽃무늬로 사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커요 ㄷㄷ

헤럴딕 모스코리버 (Замоскворечье)

 

 

 

언박싱 - 귀여운 꽃무늬 접시랑 내 찻잔 

 

 

고를 때 나름 잘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ㅠㅠ 손잡이 부분에 흠집이??

남편 퇴근 후 같이 바꾸러 갔어요

보더니 재고 있어서 바로 바꿔줬어요. 헤헤

 

 

바꾸러 갔다 금장 접시랑 6인용 샐러드 그릇

추가로 더 구입했어요~

남편은 같이 갔다가 당했네요 ㅋㅋㅋ

이것만 사고 이제 그만 사라며..

아직도 살게 많은데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헤럴딕 찻잔, 접시

 

 

꺄~~ 넘 예쁘다.

 

 

이렇게 저렇게

 

 

 

넘넘 귀여운 꽃무늬 찻잔^^

아기자기 해요

 

 

귀여운 꽃 접시랑 금장이랑 겹쳐도 예뻐요

수프, 파스타 접시로

 

 

6인용 샐러드그릇이라는데

남편한테 딱 맞는

일인용 국그릇으로?ㅋㅋㅋㅋ

 

 

안쪽은 좀 심심한 듯

 

 

감기 걸려서 생강, 배차 만들어서

헤럴딕찻잔에 마시다가

 

 

갑자기 헤럴딕 그릇 다 꺼내서

사진 찍었.......ㅋㅋㅋ

배, 생강차와 만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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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소고기양념구이가 먹고싶다고한 주말.
날씨가 우중충 꿀꿀하니 몸도 축쳐져서 밥하기 싫다고 했어요ㅋㅋㅋㅋ

남편이 직접하겠다고 하네요?


평소에 독창적으로 요리해서 저평가당하는 남편요리라 걱정됐지만
이번엔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따라한다길래 마음 놓았어요.

간장, 물,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등등 넣어서 만든 남편표 소고기 양념
양념된 소고기

 

 

밑반찬들은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상추, 오이부추김치, 파절임



짠~~
냉동 보관한 벨루가와 함께
벨루가
 
 


진짜 짠
로모노소프 술잔

 

 

 

밥 먹고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동네 호수에 좀 누워있기로 했어요.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샀어요.

불량식품 맛. 그래도 맛있네요~

아이스크림

 

 

 

밤 9시인데 이렇게 밝아요^^

자리 깔고 누웠어요.

호수

 

 

 

수영하는 남편 찍는데 영상 속으로 뛰어드는 남매 실루엣 귀엽다.

평온한 호수

 

 

 

집 가는 길에 줄지어있는 새들이 웃겨서 찍어봤어요.

갈매기인가??

다들 얼굴만 까매요^^ 

복면 갈매기 

내맘대로 복면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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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만들어둔
오이 부추 김치로
비빔국수를 만들었어요.


넉넉한 2인분.
2.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양념(스푼)

고추장 2
고춧가루 1
간장 1
다진마늘 1
올리고당1
매실액1 
오이부추김치국물 4
식초 1
(좀 더 달달하게 먹으려면 설탕 추가)
 
오이 올리고 참기름 좀 넣고 비비기.

*비빌 때 살살 비벼야 해요~~ 너무 주물주물하면  끈적끈적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삶은 계란.

남편이 비빔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면 삶기 왤케
귀찮나요?ㅜㅜ

면 헹구고 면 짜는 게 어려워요.
그래도 먹을 땐
넘나 매콤 달달하니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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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리하느라 바빴던 하루입니다.

보통은 외출하면서 장 보는데,
오늘은 특별히 장보기 위해 씻고, 외출을 결심했어요.

특별한 이유는
귀하게 구한 부추가 있어서

여기에 맞는 저녁을 위해 장을 보려고 해요.

해외살다보니 ㅠㅠ 귀한 식재료가 몇가지 있어요.

부추 듬뿍 들어간 닭개장생각했는데,

장 보다보니 삼계탕으로 메뉴가 변경.
닭볶음탕도 고민한 건 안 비밀.

오랜만에 러시아 기준 튼실한 무가 보여서 담았어요.

 

 

무생채
 

계획에 없던 무생채를 했어요.
채칼에 무를 쓕슉 왔다 갔다 하면 일정한 크기로 썰려요.
넘나 편한 것.
그만큼 위험하기도 하니 꼭 손 조심해야 해요.
엄마가 항상 채칼 쓰기 전에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 이중으로 끼라고 말해줬어요.

그 충고를 안 듣고 그냥 하다 순식간에 다친 적이 있네요.
이젠 욕심 안 부리고 작아지면 멈춥니다.

 

 

1. 20cm 무 1개 적당한 크기로 썰기
2. 썰어둔 무에 고춧가루 3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주물주물.
3. 다진 마늘 1스푼, 파 적당히, 액젓 2스푼, 매실액 1스푼, 식초 2스푼 넣고 버무리기

*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액젓이나 소금 더 넣어줍니다.

얼른 익혀서 들기름, 고추장 넣고 비벼 먹고 싶네요.






익을 때까지 못 참고 저녁 먹다가 남편이랑 조금 남은 밥으로 참기름 넣고 비벼 먹었어요.



 

 

오이 부추김치

 

 

애매한 사이즈의 오이피클 오이로 사봤어요.

1. 오이는 소금과 수세미로 벅벅 긁어주기
2. 베이킹 소다에 10주 정도 더 담갔다 세척
3. 5cm 정도로 자른 오이를 4등분 하기
4. 소금물 2스푼 넣은 물을 팔팔 끓인 후 준비해둔 오이에 붇기. 이 과정을 거치면 소금물에 절여줌과 동시에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5. 한 시간 뒤 물기를 꼭 빼주기. 간 보고 짜면 물로 헹궈줍니다.

 


6. 절이는 동안 찹쌀 풀 만들기
- 물 200ml, 찹쌀가루 2 숟가락
미리 물에 풀어서 끓여야 가루가 덜 뭉쳐요.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다가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 불 꺼주고 식히기

7. 당근, 부추, 양파를 적당히 준비

8. 고춧가루 5스푼, 액젓 3스푼, 새우젓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매실액 2스푼, 설탕 0.5스푼, 생강가루 조금과 식은 찹쌀 풀을 넣고 버무리기.

 
 


9. 물기 뺀 오이넣고 버무리기
오이 부추 김치




푹 익힌 삼계탕, 퍽퍽 항도 보드라워요.

 

 

 

닭 다리는..... 말해 뭐 해 야들야들해요.

 



무생채에 밥 비벼 먹어서 닭죽은 낼 아침에 먹기로 했어요.

꺄 낼 아침까지 해결됐어요.

닭죽



 
 

후식은 유럽에서 유행하는 납작 복숭아예요.
나름 유럽이랑 가까운 러시아라고 요게 있네요.

요즘 좀 비싸긴 한데 꽤 달달하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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